오뎅식당 신세계백점

쿠루루리 평균 별점 4.6   평가 358   팔로워 10

5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

주차안내해주시는 분이 완전 친절해서 좋았는데 내부 직원은 음식 해주는 부분에서 약간 강제성이 있었어요 뚜껑 계속 못열게해서 라면사리 뿔뻔했는데 그냥 열어서 다행히 맛있었어요

찌개세트2인

초록숲길 평균 별점 3.4   평가 587   팔로워 15

2점 맛 보통 가격 보통 응대 보통

본점은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백화점에 위치한 오뎅식당 부대찌대는 맛 평범하고 별로였음
왜 유명한거지?라는 생각들었음
본점가서 비교해보고 싶기는 함

부대찌개

다코미식가 티벳여우 평균 별점 3.2   평가 210   팔로워 959

4점 맛 맛있음 가격 보통 응대 친절함

* 오래된 가게의 음식을 색다른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부대찌개 분야에선 전국적으로 유명한 오뎅식당이 신세계백화점에 입점했습니다.

매장은 비교적 넓은 편이고 테이블은 20개 정도로 테이블 간격도 적당한 편입니다.

테이블에는 특이하게도 예전식 쌍관버너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보니까 원래 가게에서 쓰던 버너와 같은 모델인데, 전골팬 아래에서 넘실대는 푸른 불꽃쇼를 볼 수 있긴 했습니다만, 별다른 안전장치가 달려있지 않은 구형의 고화력 제품이 놓여있다는 점은 좀 의아했습니다.

주문을 하면 밑반찬으로 설탕을 넣어 새콤달콤하게 볶아낸 볶음김치와 식당의 상징과 같은 오뎅 볶음, 그리고 물김치가 깔리고 스텐 사발에 담긴 밥이 나옵니다. 모두 맛이 좋았습니다.

부대찌개는 깔끔한 의정부 스타일 부대찌개의 표본과도 같은 맛으로,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있는 부대찌개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미묘한 특색이 확실히 살아있었습니다.

온갖 강한맛이 나는 재료를 넣고 끓여내는 부대찌개라는 음식의 특성상 이렇게 자기색을 지켜내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과장 좀 보태면 이를 지켜낸 원 창업자 할머니의 고집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의정부 현지에서야 부대찌개 맛을 모르는 관광객들이 간다는 인식이 있는 거 같지만 역사니 전통이니 창업자의 고집이니 하는 곁소리를 제쳐두고서 음식의 맛 자체만 두고봐도 우리네 입맛에 딱 맞게 좋고, 조금 더 푸짐하게 모듬사리를 추가하고 그러면 부대찌개 치고는 가격이 나가는 편이지만 근처에 입점한 다른 가게의 객단가에 비하면 저렴하기에, 식사시간이 되면 손님들이 무척 많아 붐비는 편입니다.

본점도 그리 먼 곳에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본점의 분위기가 좋으시다면 부대찌개 골목으로, 깔끔한 분위기가 좋으시다면 신세계점으로 골라서 가시면 될 거 같습니다.

근처의 본점에서 넘어오신 거 같은 홀 담당자분들은 바쁜 가운데에도 친절하셨고, 식사시 무료 주차권이 제공되어 주차걱정은 없으며, 인스타그램 이벤트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부대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