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램

다코미식가 내돈내먹 평균 별점 3.6   평가 287   팔로워 37

4점 맛 맛있음 가격 보통 응대 보통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여의도백화점 7층에 자리한 양고기 전문점
개인적으로는 소나 돼지, 닭고기가 있는데 다른 고기를 왜 먹냐는 입장이지만
양꼬치집이 양고기에 대한 허들을 넘기면서 양고기를 전문으로 하는 집들이 제법 많아졌고 또 양고기를 일부러 찾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난 것 같다
양고기는 고기라면 당연하지만,
양의 연령에 따라서 달라지는 부드러움/질김의 정도와
양고기 특유의 향, 잡내를 얼만큼 컨트롤하느냐가 관건인데
일단 그런 면에서 이 집은 합격점이고,
고기를 다 구운 후에 잘게 잘라 야채와 함께 서빙해줘서 먹기에도 굉장히 편하다
넓은 홀 좌석과 함께 6인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룸도 몇 개 있어서
손님 모시고 가기에도 적당하다
물론 여의도 상권에 있는 곳이다 보니 가성비를 따지자면 조금 아쉽다
양고기 외에 마라 소스로 맛을 낸 마파두부(매콤한데 구미가 당기는 맛),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소고기 우육면 등도 괜찮은 편이다
본격적인 고기 먹방 보다는 손님 모시고, 또는 데이트용으로 가기에 적합해 보이는 양고기집

프렌치렉 숄더렉 마파두부 옥수수 우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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