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양식당

다코미식가 spinni 평균 별점 3.8   평가 154   팔로워 464

7개 더보기

4점 2020년 1월 15일

예상밖 의외의 곳에 이런곳이?!
또 올려주신 좋은 평가에
색다른 경험 한번 해볼까...
아예 모임 장소로~

설명 곁들여 내어진 나름 예쁜 플레이팅의 코스요리들^^
보랏빛 Borage꽃잎 사뿐, 바질 라코타 토마토 샐러드는 잘 균형잡힌 맛과 시각적 눈요기 충족
어란 스파게티는 독특하게도, 사용할거라 예상 어려운 레몬 첨가, 해바라기 애호박과 어우러져 상큼 인상적인 맛!
눈처럼 소복 내려앉은 갈린 치즈 사이로 숨겨진 트러플 육회는 아주 훌륭^^

그러나 지금 저는 몹시 고민스럽습니다.
아니, 식사 내내 일행 모두 고민스러웠죠.

몇개는 좋은데 전부 다 맛있다하기엔 전달력 부족하다!
깊은 맛 또는 전하고픈 맛이 뭔지 확실치않은, 경계가 애매한 맛!

그렇다고 별을 안주려니 쉐프의 아이디어와 정성을 모른척 하기엔 애석, 괜시리 미안하다고나할까...
많은 생선들 중 달고기 선택에 뜻하지않은 히비스커스 파우더의 조합.
문어 띄운 가쓰오부시 육수에 말린 소국 꽃봉오리 퐁당.
항정살 스테이크에 곁들인 땅콩잼과 된장소스의 스무스한 섞임 등은
오! 무릎 탁!

그렇다고 별 듬뿍 주기 어려운 결정타는
최근 인상된 가격 저녁코스 4만5천원
(한우는 만이천원 추가:일행 반이 주문, 특별하지는 않았다)
물론 이 가격도 코스라는 점 감안하면 나쁘지않지만, 사람 맘이 참으로 오묘^^
3만5천원이면 감동해 줄 수 있는 별을 만원 차이에 머뭇머뭇...
일행들 말로는 분위기도 쳐줘야 하는데
멋진 레스토랑이 아닌 실리적 협소함을 간과할 수는 없다. 분위기를 사는 가격이 빠진게 그 가격이고, 코스 전체의 맛을 놓고 볼 때 주위에 널리 소개하기엔 조심스럽다!
여러 종류의 차들 중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음은 나쁘지 않지만, 커피가 아예 없음은 치명타!

젊은 분들은 데이트시 한번 들러봄직^^

전체를 감안 별4개 드리지만...
아이디어와 외향적 플레이팅미를 빼곡 채워낼 맛의 내적 실력도 쑥쑥 성장하기를 당부드리고픈 곳, 서초양식당🌾

다코미식가 Song 평균 별점 4.4   평가 65   팔로워 41

10개 더보기

5점 2019년 10월 2일

가격을 생각하면 믿을 수 없는 구성과 맛. 몇 가지 단점이 있지만 상쇄하고 남을 만큼 훌륭한 식당.

Gaeun Kim 평균 별점 5.0   평가 2   팔로워 0

5점 2019년 9월 11일

이가격에 이 코스요리라니ㅠ
메뉴가 자주바뀐다 하니 자주올게요
오늘도 맛있는 저녁 감사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