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버타운

디아슈 평균 별점 3.8   평가 88   팔로워 0

3.5점 3월 10일

맛있지만 양이 너무 적고… 웨이팅이 너무 심해요… 평일 저녁 8시 쯤 갔는데도 오래 기다렸어요ㅠ

알러빗 평균 별점 4.7   평가 421   팔로워 2

3개 더보기

5점 2024년 2월 4일

가격대는 있지만 서비스가 친절해요 족발튀김은 꼭 드셔보셔야하고 몇몇 메뉴는 좀 더 뜨겁게 서빙되면 좋을 것 같아요

수란언니 평균 별점 4.5   평가 23   팔로워 2

6개 더보기

5점 2021년 7월 10일

맛동산이라는 별칭이 너무 귀엽고 납득이 되는 퓨전 중식당입니다.

전반적으로 음식들이 고수가 무척 잘 어울리고 맛과 향이 다양해 즐기기가 좋아요. 피클도 중화풍 향신료의 맛이 나네요.

마라가 엄청 강합니다. 한국에서 먹어본 것들 중에선 가장 강한 것 같아요. 한국식 매운맛의 마라가 아니라 정말 짜릿짜릿하고 저려서 이런 거 좋아하시거나 그리우신 분들은 꼭 도전해보셔도 좋을듯 해요. 마파두부를 강한 마라와 먹으니 물리지 않고 오히려 깔끔하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밥 추가, 고수 추가 추천.

족발 튀김은 동파육 먹듯 먹을 수 있는 소스에 튀김옷과 고기의 식감, 곁들이는 생강절임과 고수의 조화가 무척 좋아요. 무난하게 모두가 좋아할 만 한 메뉴입니다. 고수를 못 드시는 분들도 이걸로 시도해보시면 어떨까 그런 주제넘은 생각을 해봅니다.

키포인트였던 브로콜리 샐러드. 바질 페스토와 파마산 치즈, 템페가 어우러져 고소한 맛이 일품. 보리와 해바라기씨로 식감도 잘 살렸어요. 브로콜리를 이렇게 요리한 것도 좋았고, 아삭한 식감에 담백하고 마일드해서 마라가 들어간 요리나 부드러운 식감의 다름 요리들과 궁합이 좋았습니다.

유자 소르베로 마무리. 유자와 라임의 조화가 개운하고 깔끔하게 정리해 줍니다. 맛은 상당히 강해요.

주문 받으시면서 고수가 들어가는 것 공지해주시고, 알러지 있는 재료 있는지도 여쭤보시더라고요. 서빙해 주실 때도 메뉴와 먹는 방법 설명도 잘 해주시고 디저트 나오기 전에 식탁 치우고 닦아주셔서 새로운 기분으로 먹을 수 있어서 매우 세심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번쩍번쩍해요.
예약하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