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면옥

다코미식가 Me 평균 별점 4.1   평가 752   팔로워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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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 어제 오후 5시 41분

압구정다운 물가였음. 냉면도 프리미엄으로 따로 있음. 두가지 다 시켜서 먹어봤는데 내 입맛엔 프리미엄이 더 맛있긴 했지만 다른 평냉보다 더 맛있다는 아니었고, 비슷하게 맛있었음. 동그랑땡은 굳이 또 안시킬 것 같고, 제육은 촉촉함. 와인 페어링이 되는게 독특했는데 역시나 화이트와 잘 어울렸음. 처음에 와인이 열릴 때까진 맛이 없지만 먹다보면 열려서 괜찮음.

heather26 평균 별점 4.4   평가 80   팔로워 0

5점 3월 1일

면이랑 만두 모두 기대이상이고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오고싶어요

다코미식가 hoony 평균 별점 4.3   평가 251   팔로워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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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 2023년 7월 27일

" 선주후면 (先酒後麵) : 술을 먼저 즐기고, 냉면을 즐기는 조선시대 평양의 식문화 "


메뉴가 매우 다양하지만 대표메뉴인 어복쟁반과 평양냉면을 먹어야 하겠죠? ^^ 하지만 2차로 방문했기 때문에 어복쟁반은 패스하고 녹두전, 제육(반), 편육(반) 그리고 평양냉면 이렇게 주문을 하였습니다 ㅎㅎ 메뉴판을 보면 음식에 맞는 페어링이 표시되어 음식과 술을 먹는 재미가 있어서 너무 괜찮았습니다 :)
제육과 편육을 반으로 시켰더니 한 접시에 같이 나옵니다. 제육은 고추장에 양념이 되어 나오는 줄 알았는데 보쌈처럼 나오는 것이 독특했습니다. 식감이 부드럽고 잡내가 없어 김치와 먹으니 너무 괜찮았습니다. 편육은 식감이 약간 질겨서 개인적으로 제육이 더 괜찮았습니다. 한우 육수가 베이스인 게 정말 특이했는데 육수맛이 많이 심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면이 너무 맛있습니다! 식감이 정말 쫄깃하고 다른 곳보다 조금 더 두꺼워 씹는 식감에 은은한 메밀향이 너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육수는 기대 이하였지만 면이 압구정면옥의 평양냉면을 하드캐리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강남구청역 앞에 있는 진미평양냉면이 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압구정면옥은 맛보다 지인들과 좋은 분위기에서 이북식 요리를 드시는 고급식당 느낌입니다.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정도면 방문이 가능해서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것이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