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래옥 본점

무딘 평균 별점 4.1   평가 192   팔로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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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 2월 5일

발렛주차 3시간에 3,000원입니다. 꽉찼다면 주변도로 '청계 노상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기다림의 인내심이 왠만큼 강하지 않으면 먹어 볼 수 없는 집

너무 사람이 많아 몇 년을 안가다가 더운 여름과 픽크타임을 피해 작년 가을 주말 오후 4시 30분경 도착했는데도 1시간 30분 정도를 대기해야 한다고해서 그냥 포기.
냉면 비수기인 추운 겨울을 틈타 재도전했는데 7시경에 도착해서도 30분을 대기하고 들어갔습니다.

맛과 푸짐한 양은 여전히 최상급이네요.

평양냉면의 육수는 첫 술에도 육향이 진동하고 동치미의 시큼한 맛으로 육향의 느끼함을 깔끔하게 마무리 합니다. 여기에 메밀면을 풀면 중화되어 감칠맛이 더욱 올라옵니다.
고명으로 올린 채썬 배의 달달함과 시큼한 백김치 그리고 양지 수육까지도 훌륭한 하모니를 이룹니다.

비빔냉면은 함흥식 고구마전분면이 아닌 평양식 메밀면이고,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아 좋았습니다. 마치 밀면인 비빔국수를 먹는 느낌도 드네요.

반찬으로는 참기름을 두른 겉절이 김치가 나오는데 향이 강해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탱탱 평균 별점 4.2   평가 385   팔로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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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점 2월 20일

날이 더워지면 사악한 웨이팅 시간을 견디기 싫어 추울 때 방문했습니다. 수요일 저녁 7시쯤 도착했고 대기 없이 입장했습니다.
평냉 치고는 간이 센 편인데 마늘 생강 같은 양념 맛이라기보다는 약간 짠 맛에 가깝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고명으로 올라간 무, 백김치, 편육도 짭짤했어요.
반찬으로 무 초절임이 아닌 김치가 나오는 것이 특이하며 아주 새콤달콤한 겉절이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냠냠쩝쩝화이팅 평균 별점 3.9   평가 752   팔로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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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 1월 1일

정말 오랜만에 찾아간 우래옥… 여전히 맛있고 (상대적으로)비싸고 또한 접객이 형편없다. 십 년 전에도 가게의 퀄리티 치고는 접객이 정말 시장 이하라고 생각했는데 여전… 하지만 냉면맛 하나 보고 잊을만하면 간다